투르쓰리

사사 이스라엘을 구한 영웅

영웅듀오

안녕하세요, 여러분! 나그네입니다.

 

이번에는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사사라는 직책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구약 성경에도 사사기라는 책이 있을 정도로 그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사사 많이 들어본 건 같은데 깜깜해지면서 무슨 말인지 감이 잘 오지 않지요? 글자를 봐도 연상하기 어렵기도 하고...

 

그래서 이번에는

 

  • 사사는 어떤 사람들인가
  • 구체적으로 어떤 인물들이 있었나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사(Judge)란? 

사자잡는삼손

사사는 이스라엘 민족을 이방인 적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세우신 영웅입니다. 또한 이스라엘 내에서의 분란이나 문제 등을 조정 및 판단할 권한도 있었기 때문에 심판관 또는 재판관(판사)이라고도 합니다. 말하자면, 군사적 정치적 분야의 지도자로 서있는 위치입니다. 구약의 사사기에는 기드온과 삼손을 비롯한 12 명의 사사가 등장합니다.

 

덧붙여서, 사사들이 활약한 기간은 첫 사사 옷니엘부터 선지자이자 사사였던 사무엘까지로 잡으면 340년이나 됩니다

 

알아

우와 꽤 길다!

 

 

시대적으로는 가나안을 정복한 이스라엘의 지도자 여호수아가 죽은 후 시작된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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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에는 누가 있었나?

기사단

그러면 사사기에 등장하는 주요 사사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모든 사사를 묶어서 볼 수도 있지만 굳이 분류하자면, 다른 민족에게서 백성을 구해내는 영웅적 성격이 강한 대사와 국내 정치와 재판관 역할이 강한 소사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주요 사사 이름

 

★ 대사사
  1. 옷니엘
  2. 에훗
  3. 드보라
  4. 기드온
  5. 입다
  6. 삼손
★ 소사사
  1. 삼갈
  2. 돌라
  3. 야일
  4. 입산
  5. 엘론
  6. 압돈

 

이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사사는 기드온과 삼손입니다. 기드온은 원래 겁이 많고 어떤 특별함도 없던 청년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쓰임 받고 나서는 군대를 지휘하며 이스라엘을 대적 미디안과 아말렉으로부터 구할 수 있었습니다.

 

삼손은 기드온과는 정반대로 두려움 없이 용감한 굉장한 힘의 소유자. 여자에게 약한 점은 있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이스라엘의 적이었던 블레셋 사람을 많이 전복시켰습니다

 

고양이

"대사사나 소사사나 전혀 성격이 다른 거냥? 왜 차별하냥?"

 

 

 

※ 이렇게 보면 역시 영웅적인 업적이 부각되어 있는 대사사 쪽이 화려함이 있고 눈길이 가겠지만 저도 개인적으로는 대사사나 소사사로 하는 분류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사사면 다 같은 직분을 맡은 사사이니까요 목사님이나 전도사님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이들이 일반이듯이 사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성경에 좀 더 자세하게 많이 기록되어있는 사사들이 있기 때문에 분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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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에 따라 적대적인 민족이 달랐다!?

세명의적

사사는 이스라엘을 이방 민족으로부터 지켜내었다고 하는데, 특정되는 적대 민족은 각 사사의 때마다 달라집니다. 매번 같은 민족이 덮쳐 온 것은 아닙니다.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사사 별 적대 민족

 

  • 옷니엘 ➡︎ 아람
  • 에훗 ➡︎ 모압, 암몬, 아말렉 사람들
  • 삼갈 ➡︎ 블레셋 사람
  • 드보라 ➡︎ 가나안
  • 기드온 ➡︎ 미디안 사람, 아말렉 사람
  • 입다 ➡︎ 블레셋, 암몬 사람
  • 삼손 ➡︎ 블레셋 사람

 

다소 겹쳐있는 민족도 있지만, 다양한 민족이 있었습니다. 이 목록만으로도 이스라엘 사람들이 얼마나 다른 민족에 시달리고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사가 있었을 때는 믿음이 없던 시대!?

깨어진마음

이스라엘이 수백 년이나 적대적인 이방민족의 괴롭힘을 계속 받았으니

 

 

우앙, 이스라엘 사람들 불쌍해요!

 

 

 

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어진 것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사사가 활약 한 시대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거역하며 불신앙에 빠져 있던 암흑의 시대였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하나님이 경멸하시는 우상숭배입니다. 우상숭배는 큰 죄이며, 십계명에도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출 20:3-5)

 

그러나 그들은 이런 가르침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떠나 죄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들을 죄에서 돌이키게끔 하기 위해 적대적인 이방 민족을 보내신 것입니다.

 

사사기에 쓰여있는 이야기의 흐름은 항상 대략 동일합니다.

 

◎ 사사기의 상투적 패턴

  1.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 숭배로 죄를 짓게 된다.
  2. 하나님이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이방 민족을 보내신다.
  3.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께 도움을 구한다.
  4. 하나님께서 도움을 주어 이스라엘을 구하기 위해 사사를 세우신다.
  5. 이방 민족을 이겨내고 평화가 찾아오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마음을 고쳐먹고 하나님을 찬양.
  6. 사사가 죽으면 다시 우상숭배를 시작 불신앙이 반복된다.

 

 

그만 좀 반복하고!! 빨리 그만둬!

 

 

 

 

그 사사가 죽은 후에는 그들이 돌이켜 그 열조보다 더욱 패괴하여 다른 신들을 좇아 섬겨 그들에게 절하고 그 행위와 패역한 길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므로(삿 2:19)

 

그래도 매번 정확한 때 구조선을 보내시는 하나님은 역시 자비로우십니다.

사사의 역사는 이스라엘의 불신앙의 역사이기도 하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사사는 지도자의 대안이었나!?

전사

사사 시대에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제도적으로 틀이 잡힌 체계적인 지도자가 없었습니다.

 

이전에는 모세와 여호수아와 같은 강력한 카리스마의 지도자가 있었고, 나중에는 왕권이 있는 사울 왕과 다윗 왕 등이 사람들을 이끌어 가게 됩니다만 그사이인 사사시대 당시는 제도적인 문제였는지 몰라도 효과적인 통치자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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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우리의 참 주인이시고 왕이지만, 사람들은 연약하여 눈에 보이는 왕을 갖지 못해 불신하게 된 원인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성경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그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17:6)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신의 뜻 바른대로 따랐다는 것이 문제였군요.

 

즉, 그들은 자신들의 원하는 대로 살았던 것입니다.

 

의문

 

역시 지도자가 없으면 질서가 엉망이 되는 것인가..!?

 

 

 

그래서 그 당시 지도자의 역할을 한 것이 사사였습니다. 사사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다스리고 바른 길로 이끌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사사들의 통치는 어디까지나 임시적이고 일시적이었던 것이고,사사가 없어지면 다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죄를 짓고 하나님을 떠나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은 참으로 마음이 여린 건가요..

 

사사시대 같은 믿음이 없는 시대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디지탈생활

이 사사기를 읽다 보면,

 

이런이런

"쳇! 겨우 이런 정도가 이스라엘 민족의 믿음이었어?"

 

 

 

하나님의 선택하신 민족이 저지르는 죄를 보며 실망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것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믿음이 없는 시대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오히려 현대의 우리가 더욱더 하나님을 불신하는 시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 과학 기술의 발전은 눈부십니다만, 그것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지요.

 

과학 기술이 발달할수록 사람들은 그것에 의지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그만둔다는 것입니다.

 

정리: 사사는 하나님께 쓰임 받은 영웅들

이스라엘을 구하기 위해 세우신 영웅들!!

 

이렇게 마무리하려 하니 사사들이 어쩐지 더욱 근사하군요! 하지만 그들도 본래는 우리와 같은 연약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이 영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이니까요.

 

그럼 또 만나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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