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할로윈 무사히 넘긴 고도비만 다람쥐

동면 준비 일까?

 

천고마비의 계절,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하여 자연계의 동물들도 다가올 동면을 준비하는 요즘. 미국에서는 빵빵하게 살찐 다람쥐를 만나 볼 수 있다고 한다. 그 증인들이 모인 레딧을 소개한다.

Sadie the squirrel has eaten 3 jack o’lanterns so far.

집 밖에 장식된 할로윈 호박이다!! 완전히 배를 꽉 채운 미스터 다람쥐이지만, 쏟아져 나오는 식탐에 멈출 수가 없는 것 같다. 이 사랑스러운 다람쥐의 사진이 게시된 곳은 해외 포럼 사이트 "Reddit"의  거대 스레드.

 

10월 30일에 게시된 사진인데...할로윈 전 모처럼 분위기를 내려고 준비한 호박에 크게 도려내진 구멍이 생겨버렸다. 

 

이 귀여운 사진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고릴라 같은 다람쥐", "이건 포토샾으로 가공한 거지? 아니라고?", "귀여운데 너무 뚱뚱해" 등의 코멘트가 달리고 있다.

 

핼러윈 후에 호박이 11월의 추수감사절까지 썩지 않으면 행운이 온다는 전설이 있다는데, 다람쥐가 아예 사라지게 해 버렸으니 이 집에 뒤끝은 없을 것 같다.

 

참조 원본 : Red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