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쓰리

이 경기의 주인공은 심판!?

축구부심

구기 종목 스포츠 중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청자가 자연스럽게 공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제대로 화면에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축구 중계에서 화면 중앙에 공을 자동으로 놓일 수 있도록 조정하는 AI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새로운 기술에 큰 기대가 모아진 경기였지만, 무슨 일 때문인지 공을 판정하는 AI 시스템에 심각한 오류가 발생하는 뜻밖의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볼은 필드의 반대편에 있는 것이 분명한데, 주인공인가 싶을 정도로 부심을 집요하게 따라다닌다. 자세히 확인해보니, AI는 아주 반들반들한 부심의 둥근 머리를 축구공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분명한 것이었다. 그 부심은 대머리였던 것!!

 

10월 25일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리그(SPFL)의 챔피언 쉽에서 인버네스 VS 유나이티드 전이 열렸다.

 

현재 스코틀랜드에서는 다시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어, 이번 경기 또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었다. 따라서 TV 중계가 축구팬들의 유일한 관전 방법이었다.

 

그만큼 TV 중계는 중요하였는데, 90분간 대머리의 부심만 보여준 방송사에게 팬들로부터 많은 실망의 목소리가 높아지게 되었다. 폭소했다" , "심하다 이건!!", "내가 응원하고있는 팀이 득점하는 걸 보여줘야 하잖아!!" 등등 코멘트는 비난이 활활 타오르게 되었다.

 

편리하고 완벽할 줄 알았던 A.I는 전혀 예상치 못한 오류로 인해, 즉시 시스템 개선에 들어갔다.

 

참조 원본 : Youtube, SB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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