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을 초월한 말과 개의 아름다운 인연. 최근 네덜란드에서 검은 반점 무늬를 가진 말과 조랑말 그리고 달마시안의 트리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새하얀 눈 속을 달리는 트리오의 모습은 마치 디즈니의 판타지 세계 그 자체이다. 이 동물들의 주인은 "이 세친구들은 서로 좋은 신뢰관계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한다.
네덜란드 중부 코트 웨이 켈 버그에 사는 그리체씨는 여러 종류의 말과 조랑말을 조련하고 사육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아팔루사 스탈리온(종마 이름) 네바다(10세)와 셰틀랜드포니의 나폴레옹(7세)은 가족들의 애완견인 달마시안종 잭 스패로우(2세)와 같은 검은 반점을 가지고 있고, 이들 세 마리는 아주 사이가 좋다고 한다.
그리체씨의 딸 졸리 루나 아렌즈양(7세)은 같은 해에 태어난 조랑말 나폴레옹과 함께 성장하고 인연을 맺어 왔다고 한다.
졸리 양은 나폴레옹을 타고 그리체씨는 네바다를 타고 그 옆을 잭 스패로우가 보조를 맞춰 걸어가는 모습이 이채롭다.
이들의 산책은 즐거운 일과이다.
쭉 달마시안을 갖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들 트리오는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디즈니의 영화 101마리 달마시안이 떠오르게하고 자연스럽게 미소가 흘러넘치게 됩니다.
잭 스패로우는 말 친구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작으면서도 자신을 말이라고 완전히 믿고 있습니다. 이 두 마리의 말과 좋은 인연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그리체씨)
인스타그램에 이들 트리오가 함께 설원을 달리는 모습이 공유가 되었는데 마치 디즈니의 판타지 세계라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모습에서 종을 초월한 이들의 강한 신뢰관계를 엿볼 수 있다.
말에게 중요한 것은 신뢰입니다. 말은 신뢰가 존재하면 편안한을 느끼며 자신감을 갖고 잘 성장합니다. 잭 스패로우는 말들과 이런 신뢰를 잘 구축하여 세 친구들 사이에 많은 사랑이 넘치고 있습니다. (그리체씨)
부지 내의 사육장에는 얼룩 반점을 가진 말이 세마리나 더 있다.
열정을 가지고 말을 보살피고 있는 그리체씨는 앞으로도 달마시안과 같은 반점얼룩의 말이 계속 늘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들 트리오의 더 많은 일상은 그리체씨의 인스타그램 계정 greetjehakvoort에서 볼 수 있다.
written by Scarlet / edited by Ganda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