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5대 미녀 사라 리브가 라헬 밧세바 에스더 [남성필독]

성경 속 미녀들의 이야기

이전 성경에 등장하는 꽃미남 특집을 올렸습니다만 성경 속의 아름다운 여성들도 찾아봐야겠지요? 오늘은 성경에 등장하는 꽃미녀 특집입니다. 남성 여러분들 기다리게 했습니다만 너무 서두르지는 마세요.

 

성경에 등장하는 유명한 얼짱 미남들을 모아 보았다. [여성 필독]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 여성은 남성만큼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미녀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답니다.

 

 

① 사라

탑 시드를 장식하는 미녀는 아브라함의 아내인 사라입니다.

 

사라는 매우 아름다운 여성이었습니다. 그 아름다움 때문에 이집트에 갔을 때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아브람이 애굽에 이르렀을 때에 애굽 사람들이 그 여인이 심히 아리따움을 보았고 바로의 고관들도 그를 보고 바로 앞에서 칭찬하므로 그 여인을 바로의 궁으로 이끌어들인지라 (창세기 12:14-15)

 

이런 사라의 아름다움 때문에 두려움을 못 이기고 죄를 저지르게 된 인물이 있었으니 그는 다름 아닌 남편 아브라함입니다. 사실 위의 사건도 아브라함의 경솔한 거짓말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아브라함은 기근을 피해 식량을 구하러 이집트로 갔을 때에 사라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당신은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에 이집트 놈들은 남편인 나의 생명을 위협할지도 몰라. 그러니 당신은 내 동생인 척해줘. 그러면 내 목숨이 안전할 거야."

 

 

그 당시에 아내는 남편의 소유물로 여겨졌기 때문에, 남편을 죽이고 아내를 빼앗는 일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의 미모 때문에 자신이 잘못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걱정한 것입니다.

 

아내가 얼마나 이쁘길래 저런 생각을 했던 걸까요? 

 

하지만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거짓 계책을 꾸민 것은 아브라함의 실패였습니다.

 

결국 이런 거짓말로 상황이 꼬이게 되어서 사라의 아름다움은 이집트 왕인 파라오(바로)의 눈에 들어오게 되어 그의 앞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더욱 어려운 처지가 된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도우시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일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 (창세기 12:17)

 

만약 하나님께서 개입하시지 않았더라면 아브라함과 사라는 간음의 죄를 짓게 될 뻔했네요.

 

너무나 뛰어난 미모 때문에 믿음의 아버지로 불리는 아브라함도 흔들리게 만드는 사라였습니다.

아브라함의 생애를 알기 쉽게 [3분정리]

 

 

② 리브가

두 번째 미녀는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아내인 리브가입니다.

 

리브가는 이삭을 그가 아내를 찾을 때에 하나님의 인도에 따러 만나게 되었습니다.

말을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물동이를 어깨에 메고 나오니 그는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아내 밀가의 아들 브두엘의 소생이라. 그 소녀는 보기에 심히 아리땁고 지금까지 남자가 가까이하지 아니한 처녀더라 그가 우물로 내려가서 물을 그 물동이에 채워가지고 올라오는지라 (창세기 24:15-16)

 

리브가도 외모가 매우 아름다웠다고 쓰여있는데요. 여러분은 아버지와 아들 모두 2대에 걸쳐 초절정의 미녀 와이프를 얻는 장면을 보고 계십니다.

 

그러나 리브가는 외모만 아름다운 것은 아닙니다.

 

이삭의 며느리감을 꼭 찾아오겠다고 아브라함과 약속한 종 엘리에셀은 나홀의 마을에 이르러 우물물을 길러 여인들이 나올 때 즈음 그중에 이삭의 신붓감을 찾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제가 우물 곁에 서있다가 한 여인에게 물을 마시게 해달라고 할 테니 그 여인이 저에게 마시게 하고 낙타에게도 마시게 하면 그녀는 주께서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로 알겠습니다."

 

 

때마침 이 조건에 딱 맞게 친절한 리브가가 있었던 것!!

 

모든 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지만, 재주는 엘리에셀이 부리고 이삭은 아름다운 와이프를 얻었구나.

 

이렇게 혼인하게 된 이삭과 리브가 사이에는 에서와 야곱이라는 쌍둥이가 태어납니다.

쌍둥이 에서와 야곱 형제간의 장렬한 싸움 그 결과는? [3분정리]

 

 

③ 라헬

세 번째로 소개할 미녀는 그다지 알려지지는 않았는지도 모르겠지만 미모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야곱의 아내인 라헬입니다.

 

야곱은 앞서도 등장한 이삭과 리브가의 아들입니다. 3대째 절정의 미녀 며느리 만세!!

 

야곱은 어머니 리브가의 오빠인 라반이라는 외삼촌이 있었는데, 라반에게는

• 레아 (언니)
• 라헬 (여동생)

 

이라는 두 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야곱은 동생 라헬의 아름다움에 반해 외삼촌 라반을 7년간 섬기고 딸 라헬과 혼인하기로 약속합니다.

라반에게 두 딸이 있으니 언니의 이름은 레아요 아우의 이름은 라헬이라. 레아는 시력이 약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따우니 (창세기 29:16-17)

 

그리고 약속된 7년 후에 혼인 잔치가 열리고 야곱은 먼저 집에 들어갔는데 라반은 레아를 야곱의 방으로 보냈습니다. 아침을 맞이 했을 때 야곱과 전날 밤에 같이 잠든 그녀는 라헬이 아니라 언니인 레아였습니다. 

 

화가 난 야곱이 라반에 가서 따지니, 외삼촌은 라반은 우리 동네는 장유유서라며 핑계를 대지만 약속은 약속이니 7일 후에 라헬을 보내주는 대신에 자신을 7년간 더 섬기기를 요구합니다. 야곱도 라헬을 얻기 위해 이에 동의하고 아내로 맞이합니다.  

야곱이 또한 라헬에게로 들어갔고 그가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하여 다시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더라 (창세기 29:30)

 

야곱은 라헬과 함께 요셉과 벤자민 두 아들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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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밧세바

네 번째 미녀는 밧세바입니다.

 

밧세바는 남자들이 한번 보면 빠질 수밖에 없는 상당한 매력을 갖춘 미녀였던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스라엘의 영웅인 다윗이 큰 죄를 짓게 되기 때문입니다.

 

암몬과의 전쟁 중인 어느 날 다윗은 왕궁 옥상을 산책하다가 밧세바가 목욕을 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저녁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 여인을 알아보게 하였더니 그가 아뢰되 그는 엘리암의 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하니 (사무엘하 11:2-3)

 

다윗은 밧세바에게 빠져 아름다움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간음하게 되고 그녀는 임신까지 하게 됩니다. 게다가 그녀의 남편인, 다윗에게 충성을 다했던 우리아를 살아 나오기 힘든 전투에 보내어 죽게 만들어 버립니다.

 

이렇게 다윗은 간음과 살인이라는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다윗의 생애에서 가장 큰 실패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이 일 후에 다윗은 밧세바를 아내로 맞이하지만 그 징계로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첫 아이가 7일 만에 죽게 됩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죄를 철저히 자백하여 회개하여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될 솔로몬을 낳게 합니다.

다윗이 그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에게 들어가 그와 동침하였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사무엘하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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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에스더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미녀는 에스더입니다.

 

에스더에 대하여 서술된 성경의 에스더서는 룻기와 더불어 드물지만 여성이 주인공인 책입니다. 에스더는 이 글 마지막에 등장했지만 정상급 미모의 소유자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에스더는 페르시아 제국의 왕궁에 모인 미녀들 중에서 왕비로 선정된 진정한 미인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삼촌의 딸 하닷사 곧 에스더는 부모가 없었으나 용모가 곱고 아리따운 처녀라 그의 부모가 죽은 후에 모르드개가 자기 딸 같이 양육하더라. 왕이 모든 여자보다 에스더를 더 사랑하므로 그가 모든 처녀보다 왕 앞에 더 은총을 얻은지라 왕이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와스디를 대신하여 왕후로 삼은 후에 (에스더 2:1,17)

 

지금으로 말하면 미스 유니버스에서 우승을 한 것과 같은 느낌이겠지요. 또한 외모만 뛰어났다면 성경에 이름이 오르지도 못했겠지요. 

 

에스더는 사촌 오빠이면서 양아버지인 모르드개와 함께 같은 민족인 유대인을 구하기 위해 용기와 굳은 각오를 가지고 투쟁합니다.

 

이야기의 절정은 모르드개가 유대인을 말살하고 싶어 하는 총리 하만에 대한 경례를 거부하는 일이 벌어지면서부터 입니다.

하만이 모르드개가 무릎을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함을 보고 매우 노하더니, 그들이 모르드개의 민족을 하만에게 알리므로 하만이 모르드개만 죽이는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아하수에로의 온 나라에 있는 유다인 곧 모르드개의 민족을 다 멸하고자 하더라 (에스더 3:5-6)

 

하만의 음모를 알게 된 모르드개는 왕후가 된 에스더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에스더는 망설이는 모습을 잠시 보이지만 모르드개의 조언으로 유대 민족을 위해 각오를 다집니다.

 

이렇게 해서 에스더는 목숨을 걸고 왕에게 나아갔고 총리 하만의 음모를 폭로하여 유대인들을 구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왕의 규례를 어기면서 죽으면 죽으리다 하고 자신의 결심을 실행하려는 에스더의 모습을 보았다면 그녀의 외모보다도 더 아름답다고 느꼈을 것 같습니다. 

 

 

정리

오늘은 성경 속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5명의 미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외모가 아름다운 만큼 내면도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남성분들은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고 의지하는 아브라함 가족에게 3대에 걸쳐 초미녀 며느리를 허락하신 것 잘 보셨나요? 

 

미녀 아내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교훈을 얻은 것 같군요.

아담과 이브부터 예수님까지의 족보를 따라 성경속 주요 인물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