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쓰리

이스라엘 마지막 사사 사무엘

노려보는사무엘

여러분 안녕하세요!! 나그네입니다.

 

이번에는 이스라엘 마지막 사사이며 선지자이기도 한 사무엘(Samuel)을 소개합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중요한 인물입니다.

 

이 글에서는

  • 사무엘은 어떤 인물인가
  • 사무엘의 생애

등의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사무엘은?

사무엘사진

사무엘은 구약의 사무엘서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사사이며 선지자입니다.

 

아버지인 엘가나(Elkanah)와 어머니인 한나(Hanna)의 사이에서 하나님의 뜻으로 태어났습니다.

 

사무엘은 대외적으로는 블레셋 사람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내쫓고 이스라엘의 위기를 구원합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이스라엘 최초의 왕 사울과 다음 왕 다윗을 왕으로 임명하는 등 이스라엘 최초의 왕정을 수립했습니다.

 

덧붙여서, 사무엘서의 상 · 하권을 쓴 저자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사무엘상의 일부는 사무엘이 작성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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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의 일생

 

사무엘의 생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사무엘의 탄생

 

엄마와아기

엘가나는 브닌나와 한나라는 2명의 아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브닌나에는 아이가 있었지만, 한나는 아이가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한나는 브닌나에게 멸시를 받고 매우 속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나는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엄마의기도

"주님, 제발 저에게 아들을 내려 주세요. 그리하시면 저는 그 아이의 평생을 주님께 바치고 머리카락에 칼을 대지 않겠나이다."

 

 

 

그러자 하나님이 한나의 나실인(구별되어 하느님에 대한 헌신을 서약한 자)의 서원을 들으시고 한나가 잉태하여 소년을 낳았습니다. 사무엘의 탄생입니다.

 

그 후 한나는 약속한 대로 사무엘을 하나님의 일을 성실히 하도록 제사장 엘리에게 맡겼습니다. 그리하여 사무엘은 무럭무럭 성장하고 하나님도 사람도 만족하는 이스라엘의 사람이 되어갔습니다.

 

사무엘, 하나님의 음성을 듣다

하나님의부름

그러던 어느 날.

성전에서 사무엘이 자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사무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예수님

 

"사무엘아 사무엘아"

 

 

 

사무엘은 제사장 엘리가 자신을 부른 것이라고 생각하고 달려갔지만 엘리는 부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무엘이 다시 누워 자기 시작하자 하나님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예수님

 

"사무엘아 사무엘아"

 

 

 

사무엘은 다시 엘리에게로 서둘러갔습니다만 역시 엘리는 부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고개를 갸웃하면서 다시 자기 시작한 사무엘. 하나님은 또다시 사무엘의 이름을 부르셨습니다.

 

예수님

 

"사무엘아 사무엘아"

 

 

 

사무엘이 다시 엘리에게 왔을 때 사무엘을 부르신 것은 하나님이 틀림없다고 깨달았습니다.

 

엘리는 사무엘에게 말했습니다.

 

엘리

 

"다시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면 '주님 말씀하십소서 종이 듣겠나이다'하고 대답해라."

 

 

 

사무엘이 다시 가서 자리에 누우니 부르시는 소리가 또 들렸습니다.

 

예수님

 

"사무엘아 사무엘아"

 

 

 

사무엘은 엘리에게 이야기 들은 대로 대답했습니다.

 

어린사무엘

 

"주님 말씀하십시오. 종이 듣겠나이다."

 

 

 

그러자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엘리의 아들들이 나를 더럽히는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엘리가 그것을 바로잡고 있지 않다. 그래서 내가 그 집을 영영토록 심판하겠다. 엘리 가정의 죄악은 영원히 용서되지 못하리라."

 

 

사실 엘리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제물을 훔치고, 성전에서 봉사하는 여성을 겁탈하는 등 큰 죄를 짓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인 엘리는 그것을 알면서도 주의를 주거나 말리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사무엘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엘리에게 말해주었습니다. 엘리는 낙담하며 주님 뜻에 따르기로 합니다.

 

이것이 사무엘 선지자 데뷔. 그 후 사무엘이 커가는 중에도 계속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로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사무엘, 블레셋(Philistine)을 굴복시키다

선빵

그 후 이스라엘은 적인 블레셋과의 두 번의 큰 싸움에서 패배하여 엄청난 피해를 보았습니다. 게다가 하나님의 언약궤까지 빼앗기고 엘리의 두 아들도 죽게 되었습니다. 이 보고를 듣던 중 98세의 제사장 엘리는 놀라며 의자에서 떨어져 목뼈가 부러져 죽었습니다. 사무엘이 엘리에게 전한 예언은 이렇게 실현된 것입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대화

"여러분이 진정으로 하나님께 돌아오기 원한다면 이방신을 숭배하기를 멈추고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당신들을 블레셋에서 구원하실 겁니다."

 

 

 

이를 듣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지금까지 섬기고 있던 이교도 신들을 걷어 내고, 참 하나님만을 경배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든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또한 사무엘도 어린양 한 마리를 번제로 하나님께 드리고 이스라엘의 도우심을 요청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싸우려 접근하는 블레셋 사람들에게 큰 천둥번개를 내리셨습니다. 이에 놀란 블레셋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고 그 틈에 이스라엘은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사무엘의 지도자로서의 위치가 견고해져 갔습니다.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

군중

또 시간은 흘러 사무엘도 늙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자신의 아들들을 자신을 대신할 사사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사무엘의 아들들은 아버지의 길을 걷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뇌물도 받아 사사로서의 판결도 엉망이었습니다.

 

이를 보다 못한 이스라엘 장로들은 모여서 사무엘에게 말했습니다.

 

군중대화

"당신은 이미 늙어 있고, 당신의 아들들도 저런 상태인데 지금은 우리 이스라엘도 다른 나라처럼 우리를 다스리는 왕을 세워야 합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왕을 세우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이 하나님께 기도하자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그들이 너를 버린 게 아니라 나를 버려 내가 왕임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 신을 섬기어 왔다. 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대로 하되 그들이 원하는 왕의 제도가 무언지 정확히 가르치라"

 

 

사무엘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대화

왕을 세우면 당신들은 왕에게 세금도 내야 하며 당신의 재산도 취하며 노예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그는 당신들의 아들과 딸을 병사로 사용하거나 그를 위해 일하게 할 겁니다. 그래도 왕을 세우고 싶다고 할 겁니까?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무엘은 마지못해 왕을 세우는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에 처음으로 왕정이 받아들여진 것입니다.

 

이스라엘 최초의 왕

이스라엘의 열망으로 키가 크고 훤칠한 한 명의 젊은이가 왕에 선정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선정된 그 사람의 이름은 바로 사울.

 

사무엘은 사울의 머리에 ※기름을 부어 주었습니다. 이스라엘 최초의 왕! 사울 왕!이 탄생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염원하던 왕의 탄생에 두 손을 들고 기뻐했습니다.

 

※ 당시의 왕은 제사장들과 선지자의 "기름 부음의 의식"을 받아야 했습니다.

 

사울의 실패

절망

사울 왕이 이끄는 이스라엘이 원수인 블레셋 사람들과 싸울 때의 일입니다. 적은 병력으로 블레셋 수비대를 쳤던 이스라엘군은 블레셋이 대군을 끌고 온 것을 보고 당황하여 동굴 등에 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사울 왕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사울은 번제를 드릴 사무엘을 정한 기한 때까지 기다리기로 되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리지 못하고 두려운 마음에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고 말았습니다. 제사장이나 선지자만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그의 번제 직후에 도착한 사무엘은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대화

당신은 어리석은 일을 했소.당신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이스라엘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오. 또한 하나님께서는 당신 대신 다른 사람을 왕으로 세우 실 것이오.

 

 

 

이렇게 사울 왕은 사무엘에게 해고 선언을 듣고 맙니다. 그 후 사울 왕은 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어갑니다만, 이 사무엘의 말은 머지않아 실현됩니다.

 

하나님께 버림받은 사울

너는해고

사울이 아말렉 성에서 아말렉 왕 아각을 사로잡고 승리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원수와 원수의 소유 전부를 멸하라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가치 있는 물건은 자신의 것으로 하고 가치 없는 것만 파기하였습니다. 이렇게 사울은 불순종하는 죄를 거듭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사울에 대해 실망하셨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내가 사울을 왕으로 삼은 것을 후회하니 그는 나에게 등을 돌리고 나를 따르지 않기 때문임이라"

 

 

 

이것을 사무엘이 사울에게 전하자 사울이 말했습니다.

 

버거킹

 

아, 나는 백성이 두려워서 하나님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내 죄를 용서하소서!

 

 

 

그러나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사무엘은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기에 하나님도 사울을 버렸다며 최후 해고 통첩을 하고 떠납니다. 그리고 이 날 이후 사무엘은 죽을 때까지 다시는 사울과 만나지 않았습니다.

 

사무엘, 새로운 왕을 임명하다

다윗실루엣

사울 다음에 하나님께서 선정하신 왕은 당시 가장 신분이 낮았던 양치기 소년이었습니다. 게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도 괄시받던 막내였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 바로 후에 이스라엘의 영웅이 될 다윗왕입니다. 사무엘은 다윗의 머리에 기름을 부어주고 얼마 뒤에 그 생애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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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무엘은 왕을 세우기를 반대했나!?

거부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세워 달라고 했을 때 그것을 반대했었습니다.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한 그것을 사무엘이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삼상 8:6)

도대체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그가 하나님 이야말로 이스라엘 민족의 유일한 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언제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위기에서 지키십니다. 그러므로 왕을 세울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사실 이전에도 모세와 여호수아 같은 위대한 지도자가 있었지만 왕으로서 민족을 다스리지 않았습니다.

고양이

 

God is the king...!!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인간 왕을 요구하였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그만두고 인간을 의지하게 된것을 의미합니다. 당연히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것을 사무엘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이 왕을 세우는데 반대한 것은 그의 신앙이 올바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사무엘과 하나님의 바람과는 반대로 사람들은 계속 왕의 임명을 요구하여 결국 허락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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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이 죽은 후에도 등장!?

할아버지

놀랍게도 사무엘이 죽은 다음에도 다시 한번 성경에 등장합니다.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그 모양이 어떠하냐 그가 가로되 한 노인이 올라오는데 그가 겉옷을 입었나이다 사울이 그가 사무엘인 줄 알고 그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니라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 올려서 나로 분요케 하느냐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군급하니이다 블레셋 사람은 나를 향하여 군대를 일으켰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로도, 꿈으로도 내게 대답지 아니하시기로 나의 행할 일을 배우려고 당신을 불러 올렸나이다(삼상 28:14-15)

 

이것은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과 싸우고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사울은 블레셋의 군대를 두려워하고 있었지만, 하나님께 버림받은 사울은 의지할 상대가 없어서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사울이 무당을 찾아내어 사무엘을 부르도록 부탁해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 사울이 사무엘에게 울며 매달리듯 말했습니다.

 

버거킹

"블레셋의 군대는 다가오는데,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대답하시지 않아 곤란해하고 있습니다!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좋을지 가르쳐주시오."

 

 

 

그러자 사무엘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대화

"하나님께서는 이미 너의 대적이 되셨거늘 왜 나에게 묻느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너의 손에서 떼어 다윗에게 주셨느니라."

 

 

 

악령의 장난이라고 쳐도 사울에게는 역시 따끔하네요. 그렇다 치더라도, 죽어서도 사울을 벌벌 떨게하는 사무엘의 영향력은 굉장하군요!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

기도하는사무엘

사사는 것은 이스라엘을 다른 민족의 위기에서 구한 영웅들입니다. 사무엘은 마지막 사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무엘 이후 사사 대신 왕이 나라를 지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된 사사가 사람들을 정치적 · 군사적으로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왕정이 시작된 것으로 그 역할이 왕으로 옮겨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무엘은 이스라엘 역사의 큰 전환기에 서있던 사람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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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사무엘은 위대한 사사이며 위대한 선지자였다

예언받은사무엘

사무엘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충실히 따른 훌륭한 인물이었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사무엘서라는 책으로 성경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그의 업적을 잘 나타내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사무엘과 사울은 성격도 정반대였기 때문에 더 사이가 안 좋았던 것 같기도 하네요. 사무엘은 엄격한 반면 사울은 느슨하고.. 이 두 사람을 상사로 둔다면 누가 더 나을까요? 

 

그럼 또 봐요~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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