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그네입니다.
여러분은 인류 최초의 형제가 누구인지 알고 있으신가요??
네, 물론 라이트 형제는 아닙니다. (혼자 즐거운 아재입니다...)
그 형제의 이름은 "가인과 아벨" [Cain and Abel]
최초의 인류 아담과 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인류 최초의 형제입니다.
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제임스 딘(James Dean) 주연의 '에덴의 동쪽'이라는 영화가 유명하지만,
어떤 형제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은 것은 아닌지요?
이 글에서는 성경 속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에 대해 소개합니다!
도전 바이블!!
"카인과 아벨"은 구약 성경 창세기에 등장하는 인류 최초의 형제로,
최초의 인류 아담과 하와의 자녀입니다. 가인이 형 아벨이 동생입니다.
주요 내용은 자신의 제물만 하나님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에
화가 난 형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이게 되는
인류 최초의 살인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창세기 4장 1절 ~ 4장 16절
우선 등장인물 소개부터
하나님
6 일 동안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
가인
아벨의 형.
히브리어로 '대장장이'의 의미
흙을 경작하는 농부이지만 큰 죄를 범하게 됩니다.
아벨
가인의 동생
히브리어로 '허무'의 의미
하나님께 자기 양의 첫 새끼와 기름을 바칩니다.
자 이제 본 내용으로 출발합니다 ~!
가인과 아벨의 탄생
이것은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후의 이야기.
하와는 잉태하여 두 명의 아들을 낳았습니다.
형인 가인과 동생 아벨입니다.
두 사람은 무럭무럭 자라고 가인은 땅을 갈아 곡식과 야채를 만드는 농부, 아벨은 양 돌보는 목자가 되었습니다.
가인의 제물이 거부되다
제물을 바치게 된 어느 날, 가인은 밭에서 열심히 수확한 수확물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동생 아벨 또한 양 중에서 제일 좋고 흠 없는 첫 새끼를 선택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가인의 제물을 받지 않으시고 , 아벨의 제물만 기쁘게 받아들였습니다.
가인은 이일에 대해 너무 화가 났습니다.
"왜 내 제물은 받지 않는 거야?
내가 어떻게 바친 제물인데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납득할 수 없는 가인은 완전히 토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런 가인을 보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가인아 무엇 때문에 그리 화를 내느냐?
네가 바르게 헌신했다면
나도 너의 제물을 받았을 것이다."
가인, 아벨을 죽이다
화가 난 가인을 무서운 생각이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가인은 아벨에게 말하였습니다.
"안녕 안녕, 귀여운 동생 아벨 군! 시간 좀 있어?
가끔씩은 같이 들판에 가서 산책도 하자고!"
이렇게 가인은 아벨을 들판에 데리고 가서 아벨에게 덤벼들어 죽여 버렸습니다.
잠시 후 모든 것을 알고 계신 하나님이 가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인아, 동생 아벨은 어디 있느냐?
가인은 대답했습니다.
"전 모릅니다!!
제가 그 녀석을 지키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무슨 짓을 했길래 아벨의 억울한
핏 소리가 땅에서 내게 들리는 거냐?
너는 땅의 저주를 받아 땅에서 떠나지 않아서는 안된다.
네가 밭을 갈아도 맺지 않을 것이고, 정처 없이방황하게 될 것이다."
가인은 자신의 잘못이 드러나자 당황해서 말했습니다.
잘못했어요 하나님! 제가 동생을 죽였습니다! 흑흑.
이 죄와 벌이 나에게 너무 무거워 견딜 수가 없어요.
내가 방랑하게 되면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일까 두렵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 않다. 너를 죽이는 자는 7배의 벌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무도 가인을 죽이지 못하도록 그에게 표를 주셨습니다.
이렇게 가인은 하나님께로부터 떠나 에덴의 동쪽의 땅 "놋"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이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들으신 분들은 당연히 의문을 품게 될 텐데요.
"왜 하나님은 아벨의 제물은 받으시고
가인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는가?"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① 피의 제사가 없었기 때문에
가인과 아벨의 제물뿐만 아니라, 성경에는 하나님께 제물을 바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옵니다.
왜냐하면 당시는 하나님께 바치는 제물에 죄를 전가하여
죄 사함을 받아야만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어린양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그림자입니다.
현재는 우리를 위해 피 흘리신 예수님의 믿음으로
아벨처럼 피의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지요.
성경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히 9:22)
여기서 중요한 것은 피 흘림이라는 단어입니다.
즉, 제사는 생명의 피 흘림이 있어야 합니다. <대속제물>
그래서 아벨은 어린양을 제물로 드렸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였으나
가인이 바친 수확물은 하나님의 원하시는 제물이 아니었습니다.
그 결과로 가인의 제물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오호.. 단순한 규칙 위반이 아닌 깊은 뜻이 있었군요.."
② 자신이 의롭다 생각하고, 자만하는 마음으로 제사를 드림
가인도 자신의 공물 중에서도 제일 가치 있고 좋은 산물을 선택하여 진심으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게 무엇인지 알기보단 오직 자기 생각으로 주님께 제물을 드렸습니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준비해서 많이 많이 바치면 좋아하시겠지'
'하나님 내가 이렇게 의로운 마음으로 주님을 위해서 수고하고 있다고요'
하나님은 가인의 그런 마음을 보셨습니다.
모든 것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물질을 많이 받으시면 좋아할까요?
아담의 자식인 가인의 의(義)가 하나님의 의(義)가 될 수 있을까요?
솔직히 아벨은 크게 수고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하나님이 원하신다고 한대로 순종하고 기르던 양 중에 좋은 놈만 골라 데리고 와서 하나님께 바쳤을 뿐입니다.
그런데도 아벨이 의롭다 칭함을 받았네요.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형제의 이야기는 바로 "믿음과 행위"의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이 주제에 대해서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는 아직 인류 제2 세대의 이야기만큼 인류 최초의 〇〇 타이틀이 많습니다.
각각 소개하고 갑니다.
인류 최초의 살인
가장 대표적인 것은 역시 인류 최초의 살인입니다.
초대의 아담과 하와의 죄로부터, 겨우 2대째만에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인류 최초의 형제
또한 카인과 아벨은 인류 최초의 형제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카인과 아벨은 형제의 대명사로 사용됩니다.
덧붙여서, 이 두 사람 이후에 아담의 계보를 이어가는 동생 '셋' 이 탄생합니다.
흠, 첫 형제간에 살인이 일어났다는 것은 역시 비극이지만..
가인 관해서는, 인간에서 태어난 최초의 아기 타이틀도 있군요.
인류 최초의 거짓말
또한, 가인은 인류 최초의 거짓말 타이틀도 붙어 있습니다.
"변변한 인류의 최초가 없다 냥~"
하나님께서 동생 아벨의 행방을 물어보실 때,
가인은 아벨을 죽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척하고 거짓말을 했지요.
당연히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시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가인은 거짓말을 시도했습니다.
"다메다네~♪ 다메요♪ 다메나노요~♪♬
인류 최초의 순교
또한 아벨은 인류 최초의 순교자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순교라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을 말합니다.
아벨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믿음 때문에 카인에게 살해되었습니다
이런 의미로 본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명예로운 죽음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생소한지도 모르지만, 형제간의 마음의 갈등과 경쟁심, 질투심을 "가인 콤플렉스"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이것은 원래 심리학자 융이 제창 한 개념입니다.
글쎄, 저는 심리학에 친숙하지 않아서 감이 영 ㅋ
인류 최초의 형제라고 하니 무엇인가 따뜻한 느낌이 있지만,
가인과 아벨의 내용에는 시기 질투로 인해 형이 동생을 살인했다는 끔찍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글쎄, 현대에서도 때때로 일어나고 있는 사건이기도 하니,
인간의 본질이라는 것은 의외로 변하지 않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아니, 어쨌든 이미 아담 가정은 이미 엉망이 되어버렸네요.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서,
힘들게 얻은 결실의 형제간에도 살인이 일어나고 말았으니....
아벨은 죽었고 가인은 힘들게 일궈놓은 그 땅에서마저도 쫓겨나고 말았으니까요.
어쩌면 "인류 최초의 가정 파탄"은 아담 가정일지도...
이건 인류 최초 아담 가정에 하는 잔소리... 죄송합니다;;
그럼 또 다음에 봐요~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