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홈페이지 http://www.kdca.go.kr/index.es?sid=a2
질본은 60세~74세 연령층 중 미접종자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8월 5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8주간격)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요양병원 · 시설 등의 입원 · 종사자 중 신규자와 미접종자 중 희망자는 50세 이상)
2일 오후 8시부터 지자체 콜센터 1339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열리자 마자 예약이 마감된 지역이 많습니다.
처음부터 대상자 예약기간에 예약을 안했으면 접종 의사가 없는 걸로 간주하고 뒤로 우선순위가 빠져있는 것 같기도 하고. 11월에는 어르신들이라도 먼저 접종을 할 수 있을런지 조차 모르겠네요.
카페에 정보를 알아보니 어떤 분은 예약을 하려고 2시간이나 허비하시고는 30키로 내 보건소를 전부 뒤져서 직접 겨우 예약하신 분도 있더라구요.
글 쓰는 시점이 8월 3일 밤인데 24시간 지났을 뿐인데도 예약하기 어려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일단 1339 전화 예약을 시도해보고도 백신을 구할 수 없으면 직접 보건소에 연락해서 알아보는 방법밖에는 없겠네요.
백신 걱정 하지 말라면서 예약하면 다 맞을 수 있을 것처럼 말하더니 이제는 예약조차 안되는 현실에 화가 나는군요.
게다가 아스트라제네카는 맞고 싶은 백신도 아닐텐데 말이죠.
75세 이상의 어르신의 경우에는 별도 기간 없이 예방 접종센터에서 개별 예약 후 화이자 백신으로 맞으실 수 있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예약자 사례가 안보여서 잘 진행되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콜센터 1399나 보건소에 문의하시고 백신을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연구 중이기는 하지만 코로나 백신은 독감 백신 처럼 매년 맞아야 되게 될지도 모르는데, 여태 한바퀴도 제대로 못돌렸는데 어떡하려고 하는지 참 답답합니다. 이젠 정말 코로나가 정말 위험하기는 한건지 의심마저 듭니다.
언제나 일 열심히 잘하는 척, 아무 문제 없는 척 쇼만 부리고 있는데 아주 진저리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