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7일부터 10만 원 이상 금전거래 시 적용되는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연 20%로 인하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서민금융인 햇살론 17의 기존 금리도 17.9%에서 15.9%로 변경되며 이름도 햇살론 15로 바뀌어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햇살론 15는 기존 햇살론 17과 달리 근로자뿐만 아니라 농어민 · 프리랜서 · 영세자영업자 등 소득이 있는 자라면 모두 지원대상입니다.
세부적으로는 불법사금융이나 대부업 등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저신용자가 이용 가능합니다.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인 경우나 신용 평점이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 원 이하인 자는 대출 조건이 됩니다.
기존 햇살론 17 이용자는 인하된 금리가 소급되어 적용되지 않으므로 중도 상환 후 햇살론 15로 갈아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은행에 따라 대환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은행에 문의하여 햇살론 15로 변경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더 낮은 금리의 대환대출을 찾으신다면 햇살론 대환대출상품이 있습니다.
대출한도는 700만 원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1,400만 원까지 특례지원이 적용됩니다.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이 있다면 햇살론 15로도 대환이 가능하니 필요하다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금리는 연 15.9%로 소득이나 신용등급에 따라 변하지 않고 고정되어 있습니다. 금리가 낮지는 않지만 연체 없이 성실히 납부하면 금리를 낮출 수 있고 위 조건과 맞고 연체 중인 대출이 없다면 어렵지 않게 대출 승인이 가능합니다.
● 상환 기간은 원리금 균등분할상환방식으로 3년 또는 5년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면제됩니다.
● 성실상환자는 매년 금리인하를 받게 됩니다. 성실상환 시 3년 약정의 경우 연 3%씩 할인받아 1년 후 12.9%, 2년 후 9.9%가 적용되고, 5년 약정의 경우에는 매년 1.5% 할인받아 4년 차 적용금리는 9.9%가 됩니다.
● 일반보증 : 시중 15개 은행
신한, 전북, 우리, KB국민, IBK기업, 하나, 농협, 수협,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 SC제일, 한국시티, 카카오 뱅크
● 특례보증
건강보험 미가입자. 급여 현금 수령자. 무등록 사업자 등 서류 증빙이 어려워 은행의 심사로는 지원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서민금융진흥원의 특례 지원책입니다. 서민금융지원센터에서 상담하거나 앱을 통해서 보증 약정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