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은 성경 속 완벽한 인간!? 흠 없는 Daniel

다니엘 인물 탐구

 

안녕하세요. 나그네입니다.

 

성경에는 다윗과 요셉 등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재능 있는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나무랄 데 없는 완벽에 가까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성경 속의 다니엘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믿음은 물론 멋진 외모에 머리도 좋은 선지자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 다니엘은 어떤 인물인가
• 다니엘의 생애

 

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다니엘은?

다니엘은 구약의 "다니엘서"에 등장하는 선지자입니다.

 

그가 어떤 사람인지 묘사한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곧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모든 지혜를 통찰하며 지식에 통달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설 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바벨론)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게 하였고 (다니엘 1:4)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은 유능한 소년들을 궁궐에 모았습니다.

 

다니엘은 건강, 외모, 재능, 지혜, 지식이 출중하여 엄선된 엘리트였기에 왕에게 선발되었습니다.

 

다니엘의 생애

 

그럼 그의 삶을 살펴봅시다.

 

다니엘은 채식주의자?

어느 날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몸에 흠이 없고, 지혜와 지식 있는, 궁정을 섬길만한 능력 있는 미소년을 선발했습니다.

 

이렇게 뽑힌 소년들은 다니엘을 포함해 단 4명이었습니다.

 

왕은 그들에게 바벨론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게 하고,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주어, 이렇게 3년간 교육 후에 왕 앞에 세우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올바른 소년 다니엘은 고기와 술을 마시는 것을 거절하였습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벨론에 포로로 살고 있는 유대인으로서 이방신의 제사에 사용된 음식을 먹을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이 건강을 생각하는 채식주의자라 육식을 안 한 게 아니지요.)

 

하나님의 도움으로 환관장은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게 되나 고민합니다.

 

 

"왕께서 너희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지정하셨는데, 너희가 채식만 해서 너희 또래보다 못나게 되면, 내 목은 왕 앞에서 온전치 못할 것이야."

 

 

 

 

 

다니엘은 이를 듣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시면 저희에게 열흘간만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환관장님이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과 비교해 보시고 결정해주세요."

 

 

환관장은 다니엘의 청을 받아들였습니다.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10일 후, 다니엘과 그의 동료들의 안색과 건강은 궁중에 있는 다른 어떤 소년보다도 좋아졌습니다. 

 

그리하여 다니엘과 친구들에게는 포도주와 육류 대신 채식이 제공되었습니다.

 

"채식 난 못해!"

 

 

꿈을 해석하는 다니엘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총명함을 인정받고 왕을 섬기게 되었을 무렵에, 느부갓네살 왕은 이상한 꿈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래서 그 꿈의 의미를 알기 위해 점쟁이와 철학자 등을 불러 얘기해 보았지만, 누구 하나 제대로 해몽을 하는 자는 없었습니다.

 

화가 난 왕은 바빌론에 있는 지혜 있는 자를 다 죽이려 했습니다. 물론 다니엘도 이를 알게 되었고,

 

"시간을 주신다면 제가 꿈을 해석해 드리겠습니다."

 

 

 

그 후, 다니엘은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께 꿈을 해석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날 밤 하나님은 환상을 통해 다니엘에게 왕이 꾼 꿈의 의미를 알려주십니다.

 

그리하여 다음날 다니엘은 왕에게 꿈에 대하여 한마디도 듣지 못하였음에도, 왕 앞에 나아가 왕이 꾼 꿈의 내용과 그 해석까지 완벽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를 들은 느부갓네살 왕은 몹시 놀라며,

 

"오, 너희들의 하나님은 진짜구나!!"

 

 

 

 

하며, 다니엘에게 절하고 많은 선물을 주며, 높은 지위에 앉혀 바벨론의 온 지방을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우와! 듣지도 않고 해몽하다니, 요셉의 해몽보다도 대단해 보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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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굴에 들어간 다니엘

시간은 흘러 다리오(다리우스)가 바벨론의 새로운 왕이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일개 장관에 불과했지만, 왕은 다니엘의 우수성을 알기에 왕국 전체를 다스리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다른 장관과 총독들은 다니엘을 위험에 빠뜨리려고 합니다.

 

그들은 다니엘이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긴다는 것을 알고, 왕에게 앞으로 "30일간 왕이 아닌 인간과 신을 섬기는 자들은 사자굴에 던진다"는 법률을 공표할 것을 제안합니다.

 

왕은 이를 받아들였지만, 다니엘은 이를 알고도 평소처럼 하나님께 기도와 찬송을 드렸습니다.

 

이를 본 장관과 총독들은 다니엘이 법을 어겼다며 왕에게 고발합니다.

 

왕은 어떻게든 도우려 해 보지만, 법률로 정해진 이상 사자굴에 던져지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왕의 말이 끝나자, 다니엘은 사자가 있는 동굴에 던져지고 돌을 굴려 굴 입구를 막았습니다.

 

왕은 다음날 새벽 일찍 사자굴로 가서 다니엘을 부르며 소리쳤는데, 놀랍게도 동굴 안의 다니엘이 대답합니다.

 

"왕이여, 만수무강하옵소서! 나의 하나님이 사자들의 입을 봉하여 나를 지키셨습니다."

 

 

 

무사히 돌아온 다니엘을 보고 왕은 크게 기뻐하였습니다.

 

그 후 왕은 다니엘을 모함하여 죽이려 한자들과 그들의 처자들까지 사자굴로 던져 넣게 하였습니다.

 

물론, 그들은 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성난 사자의 이빨에 으스러졌습니다.

 

이 일로 왕은 다니엘이 섬기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의 백성들도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게 합니다.

 

믿음을 지킨 다니엘의 동료들

다니엘은 사자가 있는 동굴에 던져지는 경험을 했지만,

 

그의 세명의 친구들도 끔찍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군대 중 용사 몇 사람에게 명령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지라 하니라. 그러자 그 사람들을 겉옷과 속옷과 모자와 다른 옷을 입은 채 결박하여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졌더라 (다니엘 3:20-21)

 

느부갓네살 왕이 금 신상을 만들고 백성들에게 말했습니다.

 

"앞으로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라. 그렇지 않으면 바로 타오르는 용광로에 던지겠다 하하!!"

 

 

 

왕의 모든 백성들이 금신상을 숭배하는 가운데도,

 

다니엘의 동료인 세명의 소년만큼은 결코 금신상에 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만을 믿고 섬겼기 때문입니다.

 

왕은 이것을 알고 분노하였습니다. 

 

그는 풀무불을 평소보다 7배나 더 뜨겁게 하라고 하며, 소년들을 옷을 입은 채로 용광로에 던져버렸습니다.

 

"절체절명!!"

 

 

 

용광로의 불은 너무 강하여 소년들을 데려간 사람도 불에 타 죽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왕은 풀무불 가운데 떨어진 세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며 멀쩡한 것을 보고, 그들 옆에 있던 하나님의 아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잔뜩 겁먹은 왕은 소년들을 불러 풀무불에서 나오게 하고 말했습니다.

 

"너희들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라. 너희가 몸을 바쳐 나의 명령을 거역하고 하나님만을 섬겨 구원을 받았구나. 앞으로 너희 하나님을 조롱하는 사람이 있으면 엄하게 처벌할게. 미안해."

 

 

 

그리하여 이 세명의 소년은 바벨론에서 높은 지위를 얻게 됩니다.

 

"우와!! 다니엘만큼 믿음이 강해!!"

 

 

 

정리 :  다니엘은 하나님밖에 모르는 선지자!

놀라운 이야기 투성이네요.

 

다니엘도 요셉과 마찬가지로 큰 실패를 하지 않은 훌륭한 성경인물 중 한 명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스펙이 장난이 아닌데...

 

다니엘이 이스라엘을 위해 하나님께 받은 예언도 정리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