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가 일루미나티 산하조직?! 인간 세뇌 실험 MK-ULTRA 프로젝트

 

CIA와 타비스톡 인간관계 연구소의 극비 프로젝트

이번 글에서는 미국에서 진행되었던 MK-ULTRA 프로젝트라는 인체 실험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MK 울트라 프로젝트 (PROJECT MK-ULTRA)

 

이 프로젝트의 코드네임은 CIA가 타비스톡 인간과계 연구소와 극비리에 실시하고 있던 세뇌 실험 대상자의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타비스톡 연구소는 록펠러 산하의 연구기관

음모론 연구가인 존 콜먼의 저서 타비스톡 연구소에서 록펠러가 소유하고 있고 CIA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하에 많은 연구소를 가지고 있고, 가장 큰 목적은 대중에게 자신들의 프로파간다를 효과적으로 성공시키기 위한 실험을 하고 있으며, MK 울트라 프로젝트가 그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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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클립 작전 (Operation Paperclip) 

MK 울트라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 통합 정보국 JIOA : Joint Interlligence Objectives Agency, 1945-1959)에 의해 페이퍼 클립 작전이 있었습니다.

 

이 작전은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말부터 1955년까지 10년간 미군이 나치 정권에 관여한 우수한 독일 과학자들을 모아 미국으로 데려오는 일련의 작전 코드명입니다.

이 작전은 결국 성공하여 이 과학자들의 진행하던 연구 가운데 고문과 마인드 컨트롤 등의 연구결과 바탕으로 MK 울트라 계획을 시작하게 됩니다.

 

 

대학, 연구소, 제약회사, 병원 등의 협력

MK 울트라 프로젝트에는 미국의 44개 대학, 15개 연구소와 제약회사, 12개 병원 등이 참여했습니다.

 

 

동의 없이 참여하게 된 피실험자

 MK 울트라 프로젝트의 실험에 참가한 실험 대상자에게 동의 여부를 묻지 않았고, 심지어 관련된 연구나 실험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CIA의 프로젝트 은폐

언론에 MK-ULTRA가 폭로되기 전인 1973년 프로젝트를 중지시키면서, CIA는 리처드 헬름 국장의 지시로 관련된 기록 대부분을 파기했다. 이로 인해 피해자나 이 범죄에 관한 책임관계 등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했다.

 

 

실험 내용

 

LSD 등의 약물을 이용한 자백 또는 고문

1974년 뉴욕 타임스의 폭로로 단순한 루머가 아니었음이 세상에 알려져 실험의 실체가 확인되었습니다.

 

1950년대부터 LSD 등을 자백용 약물로 이용하여 세뇌, 마인드 컨트롤을 실시했습니다. 앞서 말한 대로 상당수 자료가 폐기되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LSD 등의 약물을 이용해 판단력을 저하시켜 정보를 자백하게 하거나 이 과정에서 LSD를 대향 투여받아 자살을 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2001년 9.11 테러로 체포한 알카에다(Al-Qaeda) 조직원들에 대해 각종 고문 이외에 자백을 유도하도록 약물투여를 검토했던 사실이 2018년 11월 13일에 공개된 CIA 기밀문서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내부자들도 동원된 LSD 투여

LSD를 이용한 약물실험은 정신병 환자는 물론이고 CIA 직원과 군인, 의사, 임산부, 등에게 행해졌습니다. 그리고 이 대부분은 동의 없이 약물을 투여했습니다. 이 실험 내용 가운데는 피험자에게 77일 연속으로 LSD를 투여한 것도 있습니다.

 

LSD 자백 이론의 연구가 어느 정도 성과가 나타나게 되자, 적국의 타깃에 사용하기 위해 사전 연습으로 매춘부를 시켜 갱단의 리더를 유도하여 그의 음료에 LSD를 섞어 먹인 일화도 있습니다.

 

이때, 옆방에서 대화를 도청했는데, 그 갱단의 리더는 자신과 자신의 조직이 저지른 살인이나 사기 등의 중대한 범죄에 대해 이야기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러나 LSD에 의한 자백 효과는 개인마다 결과가 달랐기 때문에, 반드시 자백한다고 확신할 수 었다는 이유로 이 실험은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기억을 지우는 초음파

미 해군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실험대상자의 기억을 제거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캐나다에서의 실험

캐나다에서도 스코틀랜드의 심리학자 제임스 도널드 카메론을 중심으로 1957년부터 1964년까지 마길대학 앨런기념연구소에서 실험하였습니다.

 

이곳에서도 LSD를 포함한 각종 약물을 사용하여 피험자를 혼수상태로 만들거나, 평소의 30~40배 강도의 전기충격요법 등을 시행하였습니다.

 

시험대상자들은 불안장애나 출산 후 우울증에 처할 수 있는 정신적인 문제를 가지게 되었는데, 이 실험으로 인해 요실금이나 기억상실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 평생 장애를 겪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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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ULTRA 테마 영화

 

킬링 룸 (2009)

21세기에 들어서면서도 극비리에 MK-ULTRA 프로젝트의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가공의 집단이, 체험 아르바이트 모집을 통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실시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MK-ULTRA 프로젝트의 내용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이 있어서 카운터 테러리즘과의 관련성이 시사되었습니다. 다만 어떤 요건을 충족하는 적합한 선발자를 선발하는 등, 이 영화에서 행해지는 실험의 내용들은 사실과는 많이 다릅니다. 

 

 

컨스피러시 (1997)

주인공인 제리는 택시 운전자이지만, 그의 정체는 MK-ULTRA 프로젝트의 실험대상자라는 설정.

 

기억이 지워진 제리는 이 계획의 후유증과 마인드 컨트롤로 인한 암시 때문에 음모론에 이상하리만큼 집착하여, 여 주인공 엘리스를 스토킹 하는 사회 부적합자가 되어버립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러한 그의 행동과 여주인공과의 관계는 세뇌 프로그램에 의해 그녀를 보호하도록 되어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레드 (2010)

주연 중 한 명인 마빈은 정부기관 극비 프로그램의 혹독한 실험을 견뎌낸 몇 안 되는 인물 중 한 명이라는 설정.

 

그는 초인적으로 예민한 감각과 기억력을 얻었으나 그 부작용으로 인격이 파탄되고 사소한 위험조차 용납하지 않고 과잉 대응하는 위험인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오락성을 중시한 작품이라 코믹하게 포장했지만, 대사 등 그 내용은 MK-ULTRA 프로젝트를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울트라 (2015)

주인공인 마이크는 신통치 않은 편의점 점원이지만, 사실 그는 MK ULTRA 프로젝트의 피실험체이며 그의 무능함은 이 프로젝트의 파기에 따라 수정된 인격이라는 설정. 마이크는 CIA의 제거대상이었지만 비밀요원의 도움으로 각성하게 되는 액션 코미디 장르의 영화입니다.

 

 

정리 : MK-ULTRA PROJECT는 실제 했다

이런 비도덕적인 실험을 공식적인 지시를 받고 진행하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미 행정부는 이런 사실을 인정하지 않지만 미 법원은 일부 사건에 한해서는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앞서 말했듯이 대부분의 자료가 CIA 의해서 폐기되었기 때문에 모든 주장을 증명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내용이 워낙 충격적이고 실제 일어난 일이기도 하고, 지금도 어딘가에서 진행되고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음모론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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