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쓰리

성경은 하나님의 편지

요한복음14장6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성경은 40여 명의 기자(記者)들에 의해서 기록되었습니다.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을 저자(著者)라 부르지 않고 기자라고 부르는데, 성경은 사람이 지어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불러주신 것을 받아 적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어느 유명인사의 연설을 기자가 그대로 받아 적은 것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에서는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하심으로 기록되었음을 뜻하는 다음과 같은 표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겔 6:1)
여호와께로서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가라사대(렘 7:1)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하심으로 기록되었다는 말의 뜻은 다음 말씀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벧후 1:21)

 

여기서 '감동(感動)' 이라는 말은 원어로 '페로메노이'입니다. 이 헬라어 낱말은 사도행전 27장 15절과 17절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말씀에는 사도 바울이 탄 배가 바람에 쫓겨 가는 사건이 나오는데, 이때 '쫓겨 가다'라는 의미로 쓰인 헬라어 낱말이 바로 '페로메노이'입니다.

그러므로 "감동으로 쓰여졌다"는 말의 뜻은 바람에 의해 의지와 상관없이 밀려가는 배처럼, 성경이 그 기자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 기록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의지와 상관없이 기록되었다"라고 할 때, 그대로 모든 것이 완전히 무시되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나님이 성경을 기록하게 하실 때 각각의 기자들에 따라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그 방법을 달리하셨습니다.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히 1:1)

 

직접 불러주어 받아쓰게도 하셨고, 환상이나 꿈을 통하여 말씀하시기도 하셨습니다. 또, 기자들의 교육 수준이나 환경, 각각의 재능이나 문제가 반영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모든 성경은 그 기록 과정에 하나님이 직접 관여하셔서, 하나님의 의지대로 기록하셨기 때문에 기자들의 자의적인 생각이나 해석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딤후 3:16)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성경의 완전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고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 5:18)

 

또한 하나님은 성경을 완성하시면서 성경 각 권의 맨 끝부분에 사도 요한의 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명백히 선언하셨습니다.

 

네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 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계 22:18-19)

구원의기쁨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Truth Fi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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