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쓰리

성경의 무오함

성경필사

사본(寫本)이란 원문의 원어 그대로 똑같이 필사(筆寫)하는 것으로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역본(譯本)과는 그 의미가 다릅니다.

 

오늘날 성경은 세계 곳곳에 번역되어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약 2,300개의 언어로 번역되어있다고 합니다. 또한 같은 언어로 번역되었다 하더라도 다양한 종류의 번역본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개역한글성경, 현대어성경, 킹 제임스 성경 등이 있고, 영어 번역본에도 KJV, NIV, TEV, NASB 등 많은 번역본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성경들이 번역되기까지에는 최초의 원본 내용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양피지나 파피루스에 직접 원본을 손으로 베끼는 것을 필사라고 하는데, 그약시대에는 인쇄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성경을 보존하고 전파하며 가르치기 위해서 이렇게 필사하여 사본을 생산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성경을 필사할 때는 성경 원본의 내용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정말 피나는 노력을 하였습니다.

 

 

성경을 필사하는 사람들을 '탈무디스트(Talmudist)' 라 하는데 이들은 성경을 필사할 때 항상 같은 복장을 입어서 마음이 산란해지지 않도록 했고, 줄과 줄 사이는 머리카락 한 올 정도의 여백만 주어 누군가 추가시키거나 변조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또, 절대로 외워서 적지 않고 한 단어씩 소리 내어 읽으면서 적었으며, '하나님'이라는 단어를 적기 전에는 펜을 깨끗이 닦고, '여호와'라는 단어를 적을 때는 목욕을 하고 적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단어를 적을 때에는 왕이 오더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필사를 마친 후에는 단어와 글자의 수를 원본과 대조해 보아 그 숫자가 일치하는지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필시하여 원본 내용을 보존하였지만 오늘날 원본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사본의 경우 사해사본이라고 불리는 B.C 150년경의 것이 가장 오래된 것입니다.

 

이 사해사본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맛소라 사본이라고 하는 A.D 900년경에 필사된 성경이 가장 오래된 것으로 여겨졌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가장 나중에 기록된(B.C 400년) 구약성경이라고 하는 말라기서와 이 맛소라 사본 간에 1,300년이나 연대 차이가 나서 성경의 신빙성에 많은 의문이 제기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사해사본이 발견되자 성경학자들은 흥분된 마음으로 맛소라 사본과의 비교를 시도하였습니다.

 

과연 성경의 내용이 1,000년의 세월 동안 보존되어 왔는지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그래서 사해사본의 이사야서와 맛소라 사본의 이사야서를 비교해 보았는데 내용이 똑같았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약 1.000년 동안 거듭 필사가 이루어졌는데도 그 내용이 일점 일획의 오차도 없이 보존되고 있다는 것으로 이는 실로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사해사본은 그 원본과의 간격을 1,000년이나 좁혔을 뿐만 아니라 성경이 아무런 변질 없이 보존되었음을 입증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경에 대하여 이렇게 증거하셨습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 5:18) 

 

성경전달

최초의 성경 즉, 성령의 영감(靈感)으로 기자들이 기록한 원본(原本)은 일점일획, 즉 숫자의 '0'단위 하나도 빠짐없이 분명한 사실이요 진리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까지 전해진 성경도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알게 하고자 하신 모든 진리를 온전히 보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내용을 바꾸거나 없애버리려고 했던 모든 음모와 핍박으로부터 친히 성경을 지켜 오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은 1,600여 년에 걸쳐 40여 명의 기자가 각각 다른 시대에 다른 장소에서 기록한 것입니다.

 

기자들이 '자 우리가 성경이라는 한 권을 만들자'하고 한꺼번에 모여서 기록한 것이 아니라 따로따로 기록한 것인데, 훗날 하나로 모아져서 한 권의 책이 되어 온 세계에 전파되었다고 하는 사실은 인간의 상식으로는 이해될 수 없는 것입니다.

 

'기록된 것이 혹 분실될 수도 있고 성령으로 기록된 이외의 것도 들어갈 수 있고, 또 중간에 내용이 바뀔 수도 있지 않느냐'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이 세상 것이라면 수천 년 역사가 흘러가는 가운데 더하기도 하고 빼기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원본의 내용을 거의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고, 다만 필사하는 과정에서 철자의 오기(誤記)나 잉크의 번짐 등의 현상으로 사소한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이렇게 기록되고 모아지고 또, 순서대로 배열되어서 온 세상에 전파될 수 있었던 것은, 틀림없이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하심으로 된 것입니다.

 

 

성경을 역사순으로 정리해 보았다 [이제 성경의 큰 그림은 완벽!]

안녕하세요 여러분! 갈 곳 찾은 나그네입니다~ 성경 이야기 시리즈 첫 번째 포스팅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개별 스토리에 바탕이 되는 내용이라 좀 길어질 것 같네요. 오늘은 성경의 역사를 정리�

truthlee.tistory.com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