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쓰리

세례 요한의 일생

광야의 외침

안녕하세요~ 나그네입니다!

 

이번에는 성경 속의 등장인물 시리즈로 세례 요한에 대하여 소개하겠습니다. 예수님께 세례를 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입니다.

 

성경 속의 분량은 많지 않다고도 할 수 있으나, 탄생의 과정과 최후가 비교적 자세히 기록되어 있으며 예수님께 인정받았을 정도로 매우 존재감이 있는 인물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 세례 요한은 어떤 인물인가
  • 세례 요한 생애

 

등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 성경속의 세례는 물속에 눕혀 몸을 완전히 담그는 침례를 의미합니다.

 

     

 

세례 요한 ( John the Baptist )

세례요한

세례 요한은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선지자입니다. 요단강에서 예수님께 세례를 주어 세례 요한으로 불립니다. 참고로 예수님의 제자인 사도 요한 ( John the Apostle )과는 다른 사람입니다.

 

세례 요한의 생애

 

그럼 그의 일생을 살펴보겠습니다.

 

세례 요한의 탄생

천사의탄생예고

로마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헤롯왕이 유대인을 지배했던 시대 갈릴리에 제사장 스가랴(Zecharias)그의 아내인 엘리사벳(Elizabeth)이 살고 있었습니다. 둘 다 하나님을 신실히 믿고 따르는 의인이었지만, 이들에게는 아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인 스가랴 앞에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서 말했습니다.

 

가브리엘

"스가랴여 무서워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네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그는 하나님 앞에서 큰 인물이 될 것이다."

 

 

 

 

사가랴

"내가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겠나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를 많이 먹었는데 말입니다."

 

 

 

 

가브리엘

"나는 하나님 앞에 섰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입었노라.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으로 인해 이 일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네가 벙어리가 되어 말을 하지 못할 것이라."

 

 

 

 

사가랴는 가브리엘의 방문 이후 부터 요한이 태어나기까지 말 못 하는 벙어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벳은 곧 잉태하여 천사의 예고대로 아들을 낳게 되었고 스가랴도 다시 전처럼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례 요한의 탄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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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 세례 하는 요한

예수의침례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세례 요한은 요단 강가에서 하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요한의대화
     세례 요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이렇게 외치는 세례 요한의 주위에는 죄를 고백하고 세례를 받으려고 예루살렘과 유대 각지에서 찾아온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이렇게 그의 이름이 알려지면서 혹시 세례 요한이 구세주가 아닐까라는 소문이 났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이렇게 외칩니다.

 

요한의대화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지만,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니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마침내 세례 요한이 말했던 그분 곧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찾아오셨습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은 요한에게 세례를 받기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감히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며,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요한의대화

"아니 예수님 제가 오히려 당신께 세례를 받아야 하는데 왜 예수님께서 내게로 오시는 겁니까?"

 

 

 

 

예수의대화
       예수님

 "그만 거절하고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이에 요한이 예수님의 부탁에 응하고 세례를 하며 물속에 잠기었던 예수님의 몸이 올라올 때에 그 위에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오며 하늘에서 말씀이 들렸습니다.

 

예수님
          하나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었던 것입니다.

 

세례 요한의 최후

헤롯감옥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은 뒤 얼마 안 되어, 요한은 왕 헤롯에 의해 붙잡히게 되어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헤롯왕은 친동생 빌립의 아내인 헤로디아와 결혼하였고 이것을 요한이 비판했기 때문입니다. 형제의 아내와 결혼하는 것은 근친상간에 해당하여 모세의 율법으로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이 일로 헤로디아는 요한을 저주하며, 그를 죽이려고 했지만 그를 감옥에 가두는 게 전부였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은 요한을 위대한 선지자라고 생각하며 따르고 있었기 때문에, 헤롯이 그를 죽이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헤롯 자신이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두려워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헤로디아에게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헤롯의 생일날에 헤로디아가 자신의 딸 살로메를 데려와 그의 앞에서 춤을 추게 하여 헤롯을 즐겁게 하였습니다. 이에 기분 좋아진 헤롯은 살로메에게 말했습니다.

 

헤롯왕
         헤롯

"하하 귀여운 것. 너의 소원은 무엇이냐!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주마."

 

 

 

 

 

 

이 말에 싱글벙글하게 된 사람은 살로메의 어머니 헤로디아. 그녀는 살로메에게 세례 요한의 목을 달라고 하라고 시켰습니다.

 

살로메
       살로메

"지금 바로 요한의 목을 잘라 쟁반에 올려서 저에게 주세요!!"

 

 

 

 

 

헤롯은 아차 싶었지만, 이미 약속해 버린 것을 취소할 수 없었습니다. 헤롯에 의해 세례 요한은 감옥에서 목이 잘리고 그 목은 쟁반에 얹힌 채로 살로메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그 후에 요한의 제자들이 그 시체를 인수하여 장사를 지낸 뒤, 예수님께 알려드렸습니다. 이렇게 세례 요한은 순교로서 그의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정리 : 세례 요한은 마지막 선지자

예수님은 요한에 대해 말씀하시길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

 

그는 마지막 선지자로서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고 그 임무를 완전히 완수하였습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을 담당하시므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번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또 만나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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